본격 음식 예능 리뷰 (지극히 주관적임을 알려드림) 미식가 혹은 대식가

요즘에는 먹방예능 혹은 쿡방이 대세인데, 예능과 요리 그리고 음식 모두 다 좋아하는 나로썬 정말 흥미로운 분야가 아닐수 없다. 

그래서 한번 써보는 본격 음식 예능 리뷰! 제목에도 말했듯이 지극히 주관적이다. 나님은 내 의견을 존중한다 ㅋ.ㅋ

1. 냉장고를 부탁해

냉장고를 부탁해. 정형돈과 김성주의 케미가 꽤나 돋보이는데다가 나오는 셰프들도 예능감 플러스 실력까지 겸비한 분들이 나오셔서 매우 재미있다. 

2주 간격으로 두명의 게스트가 나와 그들의 실제 집 냉장고 재료들을 소개한후 그 재료들을 가지고 셰프들이 요리시합을 펼치는 방식...

재미없는 게스트가 나와도, 재미있는 게스트가 나와도 엠씨들과 셰프들이 재미있어 프로가 재미없는 경우는 거의 없고 매주 평타는 친다고 본다. 첨부된 이미지에 나와있는 허셰프로 유명한 최현석 셰프 그리고 미워할수 없는 자취요리전문 김풍까지 셰프들마다 각각 잡혀있는 캐릭터가 죄다 신선한데다가 아무래도 게스트냉장고에서 나온 재료들로 요리를 하다보니 시청자 입장에서 따라할수있는 레시피들, 셰프들의 숨겨진 노하우등이 발견하는 재미까지 있다. 

나는 김유정닮은 정창욱 셰프를 좋아한다 ㅎ_ㅎ




2.한식대첩 3 

올리브 채널의 대작 한식대첩!

사실 한국인들이 한식에 대해 모르는 경우가 많다. 그리고 각각 지역의 한식들은 아무래도 지역분들이 아니면 생소하기 마련.
이프로를 보면서 한식에 대해 많이 배우고 그리고 또 경력자들, 지역간의 특징들, 완성도 높은 음식들을 보는 재미가 다른 프로와는 다른 '클라스'를 보여준다고 생각한다. 

시즌 1,2,3 들을 다 시청해봤을때, 시즌이 지나가면서 출연하는 지역대표들의 스펙이 점점 다양해지고 있고, 이번시즌에는 조리기능장들이 많이 나오기도 한다. 

특히 북한팀을 보는 재미도 쏠쏠히다. 여태컷 북한 지역대표들은 다 성격이 억세고, 다른 팀들한테 절대 말로는 지지않는 포스를 풍기고 있는데, 생소하디 생소한 북한 음식을 보는 재미도 있고 다른팀들한테 쏘아대는 거침없는 입담도 재미있다. 

나는 전남 출신이므로 매회 전남을 응원한다.

전남 화이또!



3.수요미식회


수요일 밤마다 방송하는 수요 미식회.

초반에는 솔직히 별로 재미 없었다. 그러다가 매회가 거듭될수록 프로그램 컨셉이 얼추 잡아지며 정말 음식에 대해 이해와 공부를 돕는 그런 유익함까지 갖추고 있는 재미있는 음식소개 프로가 된듯하다. 전현무와 슈주의 김희철이 투엠씨를 봤을땐 둘이 케미도 안 맞는데다가, 김희철의 진행방식이 참 거슬렸는데, 이번에 김희철이 빠지고 신동엽이 들어와서 쇼의 분위기 자체가 확 바뀌었다. 신동엽과 전현무의 조합도 썩 그리 좋은 편은 아니지만 그래도 김희철이 엠씨를 한다는건 보면서도 계속 이해가 가질 않았다. 

요리전문가님들과 강용석이 요리에대해 어떻게 맛있게 먹는지, 어디서 유래되었는지 등등 잘 설명해주고, 대한민국에서 특정메뉴 맛집으로 선정된 곳으로 각각 엠씨들이 방문해, 그 음식점을 리뷰하는 방식이라고 보면 된다. 

정말 추천하는 편은 '두부'편이다. 평소에 두부를 좋아하지 않는데도, 두부편을 보면서 정말 두부가 너무 먹고싶어 밤 늦게 두부김치를 만들어 먹었다는 그런 이야기....솔직히 좋아하는 메뉴 나오면 침샘폭발하는 프로다. 매회 메뉴가 특집같이 구성이 되있어서 골라보는 재미가 있고, 한식이든 중식이든 양식이든 나라를 뛰어넘는 메뉴선정도 센스가 넘친다고 말하고 싶다. 


4.올리브쇼
올리브쇼. 이름만 들었을땐 정말 교육방송에나 나올 모범적인 쿡방이라 생각했건만, 쿡방은 쿡방이나 여기서도 까리한 남자셰프들이 나와 요리들을 보여주고 엠씨들과 농담도 쳐가며 시청자들에게 굉장히 모던하고 신선한 이미지를 주는 프로이다. 

매주 바뀌는 셰프들을 보는 재미도 있고, 정말 요리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올리브쇼를 보는게 지루하지 않을거라 생각한다. 가끔씩 얼토당토 않는 메뉴들을 들고나오는 셰프들도 있지만, 전반적으로 요리들이 다 완성도가 있는편이고, 나름 접근성이 좋은 메뉴들도 나오니 따라하는 재미도 분명 있을것이다. 



마지막. 집밥 백선생


요즘 대세 백종원, 혹은 백주부님이 새로 맡게 된 집밥 백선생. 아저씨들 몇 불러다가 요리 가르쳐주는 프로일꺼라 생각했는데
이것또한 평범한 쿡방은 아니였다. 굉장히 예능적으로 풀어내고, 일부러 요리를 '못'하는 요리초짜들을 불러다가 백주부님이 그들이 요리하는걸 지켜보고 고쳐주고 하는 식이다.

솔직히 기대한만큼의 재미는 없었다. 진행방식이 독특하기도 했지만, 뭔가 올드했고, 나오는 출연진들도 딱히 이슈거리가 되지 않는다는 점...(김구라 빼고) 

백주부님은 아무래도 마리텔에서 보는게 가장 매력적인것같다는....


이로써 주관적인 리뷰를 마친다...
수요미식회 두부편 안 보셨음 한번 보길 추천한다! ㅠㅠ 나도 갓 쪄낸 두부가 먹어보고싶다....

덧글

  • anchor 2015/06/01 10:03 # 답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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